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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방파제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60대 운전자 사망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전남 고흥군의 한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로 떨어져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2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8분께 고흥군 두원면 한 방파제에서 A(64)씨가 몰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출처=뉴시스 제공]

장애가 있는 A씨는 간병인과 방파제를 찾았으며, 간병인이 조수석에서 내린 직후 이동하는 과정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병인은 해경에 "사진을 찍어주려고 차에서 내렸다. 갑자기 후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인양한 차량이 후진 기어로 돼 있던 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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