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내 방한'과 관련해 "정부로선 그렇게 되도록 추진하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방한과 종전선언이 연내에 결정이 가능한 것으로 보느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로서는 연내에 종전선언 추진과 김정은 위원장의 방한은 공동성명에 명시적으로 공약을 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박 의원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장관급 종전선언을 먼저 한 뒤에 정상회담 열릴 때 다시 확인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 같다'는 질문에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시기나 형식에 대해 융통성을 갖고 관련국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의원님이 제안한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관련국들과 합의가 모아져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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