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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냉동·냉장식품에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


25일 TV방송 상품 중 물류센터 배송 분량부터 적용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NS홈쇼핑이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직배송되는 TV방송 상품을 시작으로 냉동·냉장식품 배송에 물로 충전된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NS홈쇼핑이 배송한 냉동·냉장식품은 40만여건(센터 배송 4만여건, 업체 배송 36만여건)에 달한다.

일반적인 아이스팩은 물과 폴리머로 구성된다. 폴리머란 기저귀 등에 들어가는 화학 성분으로, 물과 반응하여 젤 형태로 변하는 충전물이다. 이 때문에 기존 아이스팩은 통째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만 했다.

NS홈쇼핑이 도입한 친환경 아이스팩은 폴리머 대신 스펀지 형태의 폴리에스터(페트병 소재)로 만든 '발수체(撥水體)'를 적용했다. 버리기 전에 절취선을 따라 잘라 팩 안의 물을 먼저 따라 버린 후 남은 비닐은 분리수거 기준에 맞게 분리 배출 및 재활용할 수 있다.

김기환 NS홈쇼핑 CS지원실 상무는 "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아이스팩을 활용한 냉동·냉장식품의 배송량이 늘고 있다"며 "NS홈쇼핑은 식품판매량이 높은 전문 유통사인 만큼,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S홈쇼핑은 아이스팩의 신선도 유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스팩의 총량을 타사 대비 50g늘려 550g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NS홈쇼핑의 냉동 냉장식품 전체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S홈쇼핑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에 '2018 환경 생태 축제'를 진행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종이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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