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긴급체포` 강서구 여성 피살, 잔혹하게 `살해` 목과 배 찔러 "CCTV 분석"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피살 사건의 용의자로 전남편을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강서경찰서는 사건 장소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해 어젯(22일)밤 9시 반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피해자의 전 남편인 47살 김 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김 씨가 전 부인을 살해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오전 7시 10분쯤, 등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 47살 이모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는 이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목과 배 등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

한편, 경찰이 근처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사건이 발생한 건 2시간 30분 전인 새벽 4시 40분쯤이었으며 유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