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8국감]정부 출연硏 해킹 시도 4년간 2천798건…ETRI 최다


2015년 1천376건서 감소 추세…이상민 "인력 확충 등 대책 마련해야"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지난 4년간 총 2천798건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5개 출연연이 받은 사이버 침해 공격은 지난해 435건으로 집계됐다.

2015년 1천376건에서 2016년 881건, 2017년 435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는 9월 기준 106건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출연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 595건에 달했다. 다음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376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280건)의 순이었다.

이 의원은 "최근 4년 동안 사이버 공격이 줄어들고 실질적인 피해가 없는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출연연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량이 집적돼 있는만큼 정부 당국은 사이버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보안 인력을 확충하는 등 시급히 사이버 보안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8국감]정부 출연硏 해킹 시도 4년간 2천798건…ETRI 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