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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낙폭 늘리며 하락세 견지


비트코인, 후장들어 6500선 하회

(뉴욕=유용훈특파원) 암호화폐는 18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낙폭을 키우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도 후장들어 6500선 바로 밑에서 공방을 벌이면서 이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톱10 코인 중 9개가 내렸고, 톱100은 91개 코인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3분 기준 6494.02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62% 내렸다. 이더리움은 1.71% 하락한 203.27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이 2.77%, 비트코인캐시 2.29%, EOS 0.81%, 스텔라 2.63%, 라이트코인 2.29%, 카르다노 3.76%, 모네로가 1.59% 후퇴했다. 테더만이 0.81%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81억달러로 다소 줄었고,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4.1%로 다소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은 35달러가 내린 6385달러를, 11월물은 45달러 하락한 6375달러를, 12월물은 30달러가 후퇴한 6390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이 좁은 박스권 움직임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후장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하락 종목수가 크게 늘었다. 6500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던 비트코인도 낙폭이 커지면서 6500선을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였다. 이날 비트코인의 거래량(24시간 기준)은 38억달러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약세 기조에도 불구하고 장 중반까지는 시장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비트코인이 향후 수주간 주 지지선인 6000달러를 지킬 경우, 급격한 상승이나 5000선으로의 후퇴 같은 변동성은 없을 것이란 시장내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지난 8월 초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적이었던 점, 그리고 일 거래량이 연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주 지지선인 6000선이 지켜진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챠트분석가들도 비트코인이 삼각 패턴의 상승 추세선을 넘는 6400달러 위에서 다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랠리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긍정적 입장이었다. 그러나 추격 매수세가 따라 주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이 강세 추세가 보다 현실화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며 관망 가능성도 제시했다.

상방향으로는 상승 패턴이 확인되면 지난 15일 저점인 6151달러에서 시작된 랠리가 6800선을 향해 갈 수 있지만 반대로 삼각 패턴의 하락 추세선을 하회할 경우, 21개월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123달러가 다시 시험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내렸다. 다우지수는 1.27%, S&P500지수는 1.44%, 나스닥지수는 2.06% 하락 마감됐다.

블록미디어 제공/https://www.blockmedia.co.kr/%EB%89%B4%EC%9A%95-%EC%BD%94%EC%9D%B8%EC%8B%9C%ED%99%A9-%EB%A7%88%EA%B0%90-%EB%82%99%ED%8F%AD-%EB%8A%98%EB%A6%AC%EB%A9%B0-%ED%95%98%EB%9D%BD%EC%84%B8-%EA%B2%AC%EC%A7%80-%EB%B9%84%ED%8A%B8%EC%BD%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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