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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출석 연기에…확률형 아이템, 29일 다뤄지나


종합국감 때 예상 …18일에는 e스포츠 등 다룰 듯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일이 연기되면서 확률형 아이템 관련 질의도 함께 미뤄질 전망이다.

확률형 아이템 이슈는 김 대표가 출석하는 29일 종합감사에서 집중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18일 국감에서는 e스포츠 관련 이슈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회 등에 따르면 문체위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산하기관 국감을 실시한 예정인 가운데 게임 관련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등도 대상이다.

앞서 문체위는 이날 국감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 증인 출석요구일이 29일로 연기되면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질의 역시 함께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출석일 연기를 신청 했으며, 문체위 여야 간사단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통해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29일 종합감사에 출석하게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김택진 대표는 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으로, 국감에 성실하게 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도 이 같은 일정 변경에도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을 다루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종합감사에도 문체부 관련 기관장들이 모두 출석하기 때문.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 역시 이날 출석한다.

손혜원 의원실 관계자는 "확률형 아이템 이슈에 대해 김 대표와 게임위 위원장 등에 번갈아 질의할 계획이었다"며 "김 대표가 출석하는 종합감사일에는 게임위 위원장을 포함한 문체부 관련 기관 대표들이 모두 출석하기 때문에 29일 진행해도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합감사일은 게임 이 외에도 문체부 관련 다양한 이슈가 다뤄지는 만큼 질의 시간은 예정보다 짧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 의원 측은 18일 게임위보다 한콘진 국감에 초점,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 확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한콘진 국감에서 e스포츠 관련 질의를 준비 중이다. 이 의원 역시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본격적인 질의는 29일에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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