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OTT로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의 무대 영상을 골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보는 뮤직' 음악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옥수수의 음악 사업은 크게 네 가지다. 신규 서비스 '뮤직관'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연 영상 콘텐츠도 서비스된다.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각각의 영상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을 제공하며, 시청자가 좋아하는 특정 멤버의 영상을 골라볼 수 있다.
'뮤직 오리지널'과 '주문형 음원(MOD)'도 있다. 내달 중순 아이돌이 메인 출연진으로 출연하는 오리지널 음악 예능 '아이돌 라이브 퀴즈쇼 덕계왕'을 방영한다. MOD는 뮤직메이트와 연계해 100위 안의 인기 음원들을 수급하고 드라마 시청시 배경으로 깔리는 사운드 트랙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대중이 동영상 중심의 음악 소비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데, 옥수수 '보는 뮤직'의 차별화로 플랫폼 경쟁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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