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엄기준, 남경읍 향해 "네 딸 죽는거 봐야지"

남경읍이 저지른 일의 전말 듣고 분노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엄기준이 남경읍을 향해 "죽지마. 네딸 죽는걸 보고 가야지"라며 울부짖었다.

10일 방송된 '흉부외과' 9회와 10회는 석한(엄기준)이 암이 대동맥까지 퍼진 상옥(우현)으로 부터 자신을 살려주면 유빈(채유리) 죽음의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말에 멱살을 잡으면서 시작했다. 이후 석한은 마취만 시켜다가 그를 깨웠고, 이를 모르는 상옥으로부터 현목(남경읍)이 저지른 일의 전말을 듣고는 분노하고 말았다.

태수(고수)는 섬망이 와서 노래를 부르는 어머니 정애(이덕희)을 마주하고는 누구를 기다리는 지 조용히 물었다. 그러다 의사선생님이 되려고 학교간 아들을 기다린다는 어머니의 말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말았다. 이후 그는 정상으로 돌아온 어머니를 향해 며칠 뒤에 집으로 가자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극 후반부에 이르러 석한은 병원장 현일(정보석)을 만나 자리를 비워달라고 한 현목(남경읍)을 만난 자리에서 상옥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는 "당신도 느껴봐. 딸이 눈앞에서 죽는 고통을"이라고 혼잣말하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태산병원에 새로운 환자가 들어왔는데, 우진(이재원)은 환자가 다름 아닌 현목임을 알고는 그 자리에서 굳고 말았다. 이후 석한은 자신은 틀렸으니 수연만 살려달라는 현목을 향해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죽지마. 너도 네 딸 죽는 거 봐야지"라는 말과 함께 불같이 화를 냈다. 부상 당한 수연(서지혜)을 데리고 들어오던 태수는 그런 그를 보면서 놀라고 말았다.

'흉부외과'는 이처럼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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