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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들, 태극마크에 대한 책임감 가져야"


"대표팀은 늘 즐거워…이 분위기 이어가겠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축구 인기를 위해 선수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8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축구 국가대표 센터(NFC)에 입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발한 선수단에 합류했다.

소속팀 토트넘이 한국시간으로 7일 카디프시티와 경기를 치렀으니 만 하루가 되기도 던에 귀국한 셈이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지난 9월 열렸던 A매치 2연전에 소속팀 경기까지 그야말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항상 같은 대답이라 지겨우실 것 같다"고 웃으면서 "저는 재밌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의 최악은 아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축구 인기도 손흥민이 웃는 이유다. 그러나 그는 함께 하는 선수들에게 보다 큰 책임감을 요구했다.

손흥민은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분위기로 올라왔고 또 그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걸 이어가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책임감이 제일 중요하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좋은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가야 한다"면서 "이번 A매치와 경기의 결과를 예상하는 것보다 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벤투호는 오는 11일까지 파주 NFC에서 훈련을 한 후, 오는 1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른다. 오는 16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를 상대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파주=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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