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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김태리X김민정, 조선 위해 합심 '비장'


종영까지 2회…두 여인의 운명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김민정이 조선을 구하고자 목숨을 건 '극강의 결연 독대'를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22회 엔딩장면에서는 처음부터 편이 될 수 없던 운명이라 생각했던 애신(김태리 분)과 히나(김민정 분)가 폭발하는 호텔 글로리에서 함께 달려 나오는 모습이 담겼던 상태. 더욱이 전력 질주하던 애신과 히나가 엄청난 화염 속에서 멀리 날아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29일 방송될 23회분에서는 김태리와 김민정이 글로리 호텔 폭파 직전, 결연한 표정으로 독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극중 복면을 턱 아래로 내린 애신의 형형한 눈빛과 비장함이 드리워진 히나의 눈빛이 교차되면서 마치 죽음까지 각오한 듯한 두 여인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김태리와 김민정의 '의미심장 카리스마 대면' 촬영에서는 서로의 감정선까지 배려하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빛났다. 두 사람은 어두운 촬영장 안에서 카메라 불이 켜지기 직전까지 서로 대사를 맞춰보는 가하면, 장면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열의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애신과 히나의 비장한 감정선을 디테일한 부부까지 실감나게 표현했다. 애신과 히나의 감정과 혼연일체 된,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부모의 죽음으로 인해 비극적인 관계가 될 수밖에 없는 애신과 히나가 합심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종영까지 단 2회만이 남은, 오늘 23회분에서 애신과 히나는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건 두 여인의 운명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23회분은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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