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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OS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 공개


애저 기반 윈도10·오피스365 융합…클라우드 OS 시대 본격 개막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동안 기업용 서버 운영체제(OS)로 제공해왔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마침내 데스크톱으로 확대 도입한다.

MS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이그나이트 컨퍼런스 행사에서 애저 클라우드 환경에서 윈도10과 오피스365 프로플러스를 여러 사용자가 가상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을 선보였다.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 사용자는 애저 환경에서 윈도10을 구동하며 MS 스토어에 접속해 기업용 업무환경에 필요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MS는 여기에 시트릭스, 클라우드점퍼, 레이크사이드 소프트웨어, 리퀴드웨어, 피플테크그룹, 씬프린트 등을 통합해 버추얼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MS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은 기존 윈도7 사용자에게 보안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MS는 이를 통해 아직도 비중이 높은 윈도7 사용자를 최신 OS인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로 교체하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MS는 새 클라우드 OS 개발에서 오피스 통합과 보안,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탑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MS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 서비스는 윈도10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애저 서비스 구독자도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스토리지나 버추얼머신의 용량에 따라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MS는 이날 윈도PC나 맥 사용자용 오피스2019를 공개했다. 오피스2019는 그동안 MS가 오피스365에 접목했던 각종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MS는 차세대 디지털 화이트 보드인 서피스 허브2를 발표했다. MS는 서피스 허브2S를 2019년 2분기, 서피스 허브2X를 2020년부터 공급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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