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우즈, BMW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8언더파 62타…5년만의 우승 향해 '순항'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BMW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포함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선두로, 7언더파를 친 3위 젠더 셔펠레(미국)와는 한 타 차다.

이날 10번홀에서 시작한 우즈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고, 16번홀(파5)에선 이글을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전반에만 6타를 줄인 그는 후반 9개홀에서 2타를 더 줄이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나섰다.

이날 기록한 62타는 그가 마지막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2013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61타 이후 가장 좋은 한 라운드 성적이다. PGA투어 1라운드만 따지만 1999년 넬슨 클래식 61타 이후 개인 최저타수 라운드였다.

오랜 슬럼프를 극복하고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그로선 5년만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호기를 잡은 셈.

현재 페덱스컵 랭킹 25위인 우즈는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려면 이번 BMW챔피언십에서 최소 30위 안에 포함돼야 한다.

한편 안병훈(27)은 5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 김시우(23)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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