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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주사` 뭐길래? 고용량의 비타민 B를 정액을 통해 주입, 효능 아직 검증 안돼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3일 인천의 한 의원에서 '마늘 주사'로 불리는 수액 주사를 맞은 환자 2명이 다음날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인근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는 그람 음성균이 나왔다고 전했다.

[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한편, 이 균은 병원에서 흔히 검출되는 균으로 의료기관에서의 인체에 삽입하는 얇은 관인 카테터 요로 감염 등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주사'는 주로 미용, 영양 목적을 위해 고용량의 비타민 B를 정맥을 통해 주입하는 것으로 피로 해소나 피부를 좋게 만든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효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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