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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송승헌부터 이시언 "캐릭터 싱크로율, 깜짝 놀랄 것"


"매일 현장 그리울 정도로 호흡 좋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플레이어'가 새롭고 유쾌한 팀 케미를 예고했다.

4일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제작 아이윌 미디어) 제작진은 배우 송승헌-정수정-이시언-태원석의 인터뷰와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작품.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천재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이 한 팀이 돼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살아온 환경도 능력도 제각각이지만, 부패 권력자들의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한 팀이 된 플레이어들. 서로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린다. 다른 배우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다. 드라마를 보면 깜짝 놀라실거다"라고 입을 모을 정도였다고.

또한 "매일 현장이 그리울 정도로 호흡이 좋다"며 촬영 때뿐만 아니라, 대기 시간에도 극중에서와 똑같이 티격태격 장난을 걸고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 현실 케미가 드라마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후문이다.

서로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송승헌은 "아령은 단순히 동료일 뿐 만 아니라 여동생 같이 작전 중에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존재다. 매력적인 인물 병민은 하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점점 의지하게 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정수정은 "하리는 함께 있으면 의심도 갖게 되지만, 없으면 불안한 존재다. 반면 병민은 걱정돼 챙겨주게 되는 동생 같은 오빠, 진웅은 힘쓰는 것에 있어선 항상 든든한 큰 오빠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하리는 친구같은 형이다. 아령, 진웅과는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그만큼 서로에 대해 마음이 쓰이는 동생들이다"라고 전했다. 태원석 역시 "하리는 진웅이가 잘 따를 정도로 존경한다. 아령이는 막내 동생 같고 병민이와는 톰과 제리 같이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동료 이상의 좋은 친구로 항상 챙겨주고 싶은 존재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 지난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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