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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추가 피해자들의 증언 "영화보다 그게 목적" "반바지에 손이 들어왔다"


[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지난 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의 후속편인 '거장의 민낯, 그 후'가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 추가 제보와 피해자들이 당한 2차 피해 사례를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여배우 A씨는 김기덕 감독에게 당한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며 "(김기덕 감독은) 영화보다 그게 목적인 것 같았다. 늘 몸싸움을 해야 해서 힘들었고 무서웠다. 결국에는 그래서 저는 방으로 불러서 절 성폭행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지인은 여배우 A씨가 "고소당하고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지고 공황장애 오고 수면제 없인 못 잔다. 이 상황에서 명예훼손까지 당하면 억울하니까. 근데 몸이 안 따라주니까 죽고 싶다고 하더라"고 증언을 했다.

또한, 김기덕 감독의 촬영 스태프로 일했다는 B씨는 "휴식시간에 김기덕 감독이 불러서 시킬 일이 있나 보다 하고 달려갔더니 다짜고짜 ‘나랑 자자’고 말하더라. 너무 놀라서 ‘네?’라고 물었다. 쉽게 말해서 사귀자가 아니라 한번 자자는 그런 뜻이었다. 그래서 왜 사귀지도 않는 사람하고 잠을 자느냐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기분이 더러웠다"며 이후에는 김기덕 감독을 피해 다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 여배우 C씨는 "택시를 기다리고 있을 때 반바지에 손이 들어왔다"며 "김기덕 방식은 딱 그런 거다"고 주장했다.

조이뉴스24 도철환기자 do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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