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대신 아이언맨?…KT, LTE '아이언 에그' 출시

4천mAh 배터리로 20시간 연속 사용 가능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아이언맨을 닮은 휴대용 LTE 라우터가 출시됐다. 와이브로 에그 사용자는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바꿀 수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마블코믹스의 캐릭터 아이언맨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LTE 에그(egg) '아이언 에그'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아이언 에그'는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 원자로와 마스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과 측면 LED의 다양한 색상 변화로 단말 상태과 LTE 신호 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언 에그' 충전기로 제공되는 크래들은 와이파이, 랜 포트 등의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크래들에 있는 포트에 집안의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LTE 데이터 소진 없이 무선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데스크톱 PC 등에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 4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20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젠더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의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5만4천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이며, KT 'LTE egg+ 11(11GB, 월 1만6천500원), 'LTE egg+ 22(22GB, 월 2만4천200원)'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KT는 지난 6월 와이브로(WiBro)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같은 양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용자 보호용 'LTE egg+'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기존 와이브로 가입 고객은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아이언 에그’ 등의 LTE 에그 상품으로 쉽게 전환가입 할 수 있다.

KT는 전날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가입자들이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과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와이브로 이용 고객이 해지를 원하거나 'LTE egg+' 요금제로 전환할 경우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이 모두 면제되며, 에그 단말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단말 무료 프로그램은 9월 말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전까지 적용되고, 아이언 에그로 전환을 희망할 경우 추가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공시지원금은 이날 오후 3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아이언 에그를 통해 특색 있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다양한 기능의 디바이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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