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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무역분쟁 완화에 국내증시 ↑…코스닥 '급등'


미국-EU 무역분쟁 완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벌 무역갈등이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코스닥은 2%대 급등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71%(16.03포인트) 상승한 2289.06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유럽의 무역분쟁이 완화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회담을 연 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EU와 강력한 무역관계를 바탕으로 밀접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U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무역전쟁을 피할 것이란 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250억원 순매수하며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도 120억원 매수우위였다. 개인은 1천350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날 호실적을 발포한 SK하이닉스가 3.23% 상승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포스코, LG화학, 네이버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연중 최저가까지 떨어졌던 코스닥은 바이오주의 선전에 급반등했다. 전날보다 2.17%(16.26포인트) 상승한 765.15로 마감했다.

그동안 급락했던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신라젠,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이 모두 상승했다.

이 밖에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2%(7.00원) 떨어진 1119.3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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