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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종필 전 총리, 훈장 추서' 文 대통령, '조문 하지 않는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오늘(25일) 청와대는 지난 23일 타계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대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되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조문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준비되는 대로 김 전 총리에 대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출처=MBC 뉴스화면 캡처]

덧붙여 문 대통령은 훈장을 추서하는 김 장관에 대해 "유족들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는 뜻을 전달했고, "대통령의 조문은 이것으로 갈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5.16 군사쿠데타의 주역이며 군사정권에 부역했던 김 전 총리에게 훈장을 추서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는 것과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이를 다 고려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의 김 전 총리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소개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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