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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문선민, 허벅지 부상으로 세네갈전 결장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내보내지 않기로, 휴식 부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신태용호 '황소' 황희찬(22, 잘츠부르크)과 문선민(26, 인천 유나이티드)이 세네갈과 최종 비공개 평가전에 나서지 않는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테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다. 11일 그로딕에서 세네갈과 평가전을 갖고 12일 2018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하기 때문에 이날이 최종 훈련이다.

하지만, 황희찬과 문선민이 훈련은 물론 세네갈전에서도 빠지게 됐다. 신 감독은 "황희찬과 문선민이 세네갈전에 나서지 못한다. 몸 상태가 조금씩 좋지 않다. 심각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 이후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아 세네갈전을 쉰다. 의무팀이 허벅지 근육을 확인했고 근육이 너무 팽팽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 훈련 대신 가벼운 휴식을 취했다.

문선민은 9일 11대11 미니게임에서 격렬하게 하다 허벅지 안쪽을 다쳤다.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훈련에 빠졌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세네갈전에서 두 공격 자원 없이 공격진을 구성해 나서게 됐다. 최종 점검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레오강(오스트리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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