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여야, 전국서 세대결 "초반 주도권 잡자"

민주당·한국당·바른당, 수도권서 표심잡기 경쟁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6.13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전국 유세활동을 펼쳤다.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은 여론 확산에 중요한 시기다. 이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과 PK(부산·경남) 호남 등을 돌며 초반 주도권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신도림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수도권 정책 협약식에 참석했다. 추 대표는 이들과 수도권 합동유세를 다니며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당부했다.

추 대표는 전날 울산과 경남·부산을 돌며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등을 지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원내대표도 경북·충청 등 전략적 요충지를 돌며 '평화철도111 유세단'과 함께 자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수도권 지역에 집중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재래시장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인천 문학스타디움을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배현진 후보를 지원한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별도의 일정 없이 메시지전에 집중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의 지지율이 높이 나오자 여론조사 조작의혹을 연일 꺼내들고 있다. 이는 우위에 놓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컨벤션 효과를 노리려는 여당인 민주당의 공세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역시 당의 주요 후보 지원에 나섰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에서 집중 지원유세를 벌인다. 이들은 이어 잠실새내역으로 이동해 박종진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한다.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이날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강동원 남원시장, 유기창 고창군수, 이정현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의 유세일정에 참여했다. 정의당도 주말 내내 이정미 대표가 호남을, 노회찬 원내대표가 경남에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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