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권영진 후보가 대구 선거 유세 중 넘어져 부상을 당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권영진 후보는 대구 반월당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한 여성과 부딪힌 후 넘어졌다.
그러나 여론은 그가 넘어진 것을 두고 ‘할리우드 액션’이라 조롱하며 권영진 후보를 비난했다.
한편, 지난 31일 장애인대구연대(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박명애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권영진 후보의 부상은 예기치 않은 사고였다"라며 "테러나 폭행으로 매도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애인대구연대는 "권영진 후보 측 관계자들의 위협 및 비하 발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권영진 후보 지지자와 수행원들이 우리 단체 측의 물품을 파손하고 경광등으로 위협했다"면서 "병X, 육X 등 비하 발언을 가하기도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장애인과 부모들이 자리한 현장에서 이들에 대한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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