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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무료 이용자 유치에 공들인다


무료 가입자용 모바일앱 새단장…서비스 이용제약 풀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가 경쟁사 애플 등과 격차를 더욱 벌이기 위해 무료 이용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스포티파이는 유료앱처럼 사용자 환경을 새롭게 개선한 무료 가입자용 모바일앱을 선보였다.

이 모바일앱 무료버전은 유료앱에 채택했던 다양한 인공지능 맞춤형 추천 기능이 도입돼 이용자가 원하는 곡을 손쉽게 골라 들을 수 있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하루동안 청취할 수 있는 음원숫자나 시간을 제한했으나 새버전에서는 이러한 제약을 폐지했다. 따라서 무료 가입자도 앞으로 새버전으로 원하는 음원을 숫자나 시간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새버전은 데일리믹스, 디스커버 위클리, 투데이톱 히트송과 같은 15가지 개인 맞춤형 추천목록에서 원하는 곡을 찾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스포티파이는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하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기존 3G와 같은 통신환경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광고기반의 무료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이들에게 프리미엄 사용자의 고음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유료 이용자로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이를 위해 무료 가입자에서 유료회원으로 업드레이드할 경우 요금할인과 다양한 기기로의 이용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이 전략을 통해 무료 가입자 9천만명을 확보했으며 이들을 유료 전환시켜 유료 가입자수도 7천만명에 달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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