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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SBS 드라마 '훈남정음' 출연 확정


훈남을 찾아 한국에 온 수지 역할 맡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주연이 SBS '훈남정음'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주연이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주연은 호주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훈남을 찾아 한국에 온 대한수영연맹회장의 딸 수지 역을 맡았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을 만나 다양한 연애부적합자들의 연애를 도우며, 관계의 진정성을 깨닫고 진짜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주연이 연기하는 수지는 1년 중 365일이 섹시한 여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내는 인물이다. 특히 수지는 카우치족의 특성을 십분 발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벌이며 훈남과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주연은 지난해 종영한 MBC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에서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 허당 캐릭터 황금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존재감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한 바 있다. '훈남정음'은 '별별 며느리' 이후 6개월 만의 드라마 컴백작이다.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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