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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伊 명품 '아.테스토니' 업계 최초 론칭


'모니카백' 伊 본사 직수입 판매…명품패션 3배 늘린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국내 TV홈쇼핑 패션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면서 해외 명품 브랜드도 홈쇼핑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CJ오쇼핑은 올해 패션명품 판매 규모를 전년 대비 3배로 늘리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테스토니(a.testoni)'를 선보인다.

14일 CJ오쇼핑은 오는 15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테스토니(a.testoni)'의 2018년 신상품 '바크 우븐 모니카백'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테스토니 이태리 본사 직수입 상품이다. 다수의 온라인몰이 아울렛에서 유행 지난 명품을 병행수입하는 것과 달리 CJ오쇼핑은 패션 전문 업체 코웰 패션과 함께 이태리 본사에서 직접 수입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별, 충분한 수량으로 상품을 준비했다.

아.테스토니는 가죽 가공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1929년부터 시작된 명품 브랜드다. 경력 15년 이상의 장인들이 전통적인 공법으로 제작해 품질과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아시아와 유럽 내 52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도 백화점과 면세점 등 14여곳에 입점돼 있다.

모니카 백은 2014년 이태리 론칭 때부터 사랑 받아온 시그니처 모델이다. 가죽을 물결 모양으로 커팅해 유선형으로 엮은 '바크 우븐 카프(bark woven calf)'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송아지 가죽을 짜임새 있게 연결해 부드러움과 광택, 견고함을 모두 갖췄다. 가격은 119만원이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고객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 소가죽 네임택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올해 패션명품의 판매규모를 지난해의 3배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CJ오쇼핑은 아.테스토니 외에도 구찌, 프라다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로 보테가베네타,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의 명품 브랜드를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론칭한 명품 잡화 프로그램 '럭셔리 부티크'에서도 올해 총 9회 방송 누적 주문금액이 100억원에 달한 바 있다.

김대홍 CJ오쇼핑 패션잡화팀장은 "몇 년 전부터 홈쇼핑에서 고객들의 명품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하고 지난해부터 패션명품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명품 브랜드에서도 홈쇼핑 판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명품 판매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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