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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세대 전기차 '리프' 출격


韓 연내 상륙…"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될 것"

[아이뉴스24 이영은 기자] 닛산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7개 시장에서 2018년 회계연도부터 신형 리프(LEAF)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신형 리프 출시 시기 발표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닛산 퓨쳐스' 행사에서 이뤄졌다.

유타카 사나다 닛산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A&O) 지역 수석 부사장은 "신형 닛산 리프는 지구상 가장 발전되고 이용하기 쉬운 100% 전기차"라며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상징이자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인 신형 리프는 다른 어떤 전기차보다 여러분에게 운전의 자신감과 즐거움, 연결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나다 부사장은 "다양한 시장에서 리프를 출시한다는 사실은 닛산이 차량 전기화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로 실현하겠다는 닛산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세대 전기차를 최대한 많은 시장에 도입하는 데 닛산이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닛산 리프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로, 가장 높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전기차이기도 하다. 닛산은 2010년 리프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닛산이 지난해 9월 선보인 2세대 신형 리프는 싱글 페달 주행을 위한 e-페달 기능 및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장착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모델의 출력과 주행거리도 향상됐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출력은 110kW, 토크는 320Nm다.

신형 닛산 리프 공식 판매는 일본에서 작년 10월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한국,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 7개국에는 2018년 회계연도 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60여개 시장에서 판매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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