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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전국 29만개 시설 국가안전 대진단 실시"


"화재 시설 전면 점검, 재발방지 대책 조속히 마련"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가 밀양 세종병원 참사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약 29만개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고위 당정청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하고, 정부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명 및 재산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당정청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29만개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 대진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소규모 병원들의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건축물 화재 안전 시설 개선 및 소유자와 관리자에 대한 안전의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화재로 인한 사상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장례 절차와 부상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 조치를 지원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소방·경찰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화재 및 사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화재안전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의 소홀함이 없는지 전면 점검해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한병도 정무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등이 참여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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