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코치,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기필코


기필코바람의 질량이
내 뺨에 젖어들 때 나도 모르게
웃었지.

벌의 날개가 작은 먼지를
허공에 띄울 때 나도 모르게
수줍었지.

웃고 수줍은 나를
처음으로 본 게,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은 게
너였지.

너의 인생 끝자락에
기필코 매달리고 싶었지.

나는,

김이율(dioniso1@hanmail.net)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가슴이 시키는 일」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현재는 <김이율 작가의 책쓰기 드림스쿨>에서 책을 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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