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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쏘카·풀러스 뭉쳤다…'모빌리티 포럼' 창립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협력 및 논의 진행 예정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택시 호출, 카풀 앱 등을 서비스하는 모빌리티 기업들이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으로 뭉쳤다. 스마트 모빌리티에서는 사업 협력은 물론 규제 개선과 같은 정책 제안도 할 예정이다.

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 6개사는 지난 30일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창립했다고 1일 발표했다.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진행된 포럼 발족식에는김좌일(그린카), 최바다(럭시), 조정열(쏘카), 한상우(e버스), 김태호(풀러스), 정주환(카카오모빌리티) 등 각사 대표와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참여사들은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이동 서비스를 구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기적인 협력과 논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차량 공유(쏘카, 그린카), 카풀(풀러스, 럭시), 수요응답형버스(e버스), 택시·자가용(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은 결과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서비스 확산을 위한 미래 지향적 사업 환경 조성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법적·기술적·사회적 논의와 협력의 장 마련 ▲교통, 운송, 안전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기술 발전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국민 편익과 후생 증대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기여 등을 앞으로의 목표로 삼았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앞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 참여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을 포함한 모든 모빌리티 분야 기업간의 동반 성장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업뿐 아니라 정부, 학계,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정기 행사, 공동 연구 활동 등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첫 포럼에서는 규제 프리 샌드박스(Sandbox) 도입과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네거티브 방식'의 법규제 접근 필요성, 포럼사간 협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과 공감이 이뤄졌다.

포럼에 참여한 6개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들간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의 장이 만들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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