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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7] 삼성전자, 운동 특화 웨어러블 3종 공개


기어 스포츠·기어핏2 프로·기어아이콘X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IFA 2017을 무대로 웨어러블 기기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건강관리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 ▲스포츠밴드 '기어핏2 프로' ▲완전 무선 이어폰 '2018년형 기어아이콘X'를 선보였다.

'기어 스포츠'와 '기어핏2 프로'는 삼성 기어 시리즈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물살로 인해 화면이 터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워터 락 모드'도 지원한다.

또한 세계적인 수영용품 제조업체 스피도(Speed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영 시 운동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스피도 온(Speedo On)'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기어 스포츠'는 원형 베젤과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삼성헬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고해 혼자서도 쉽게 트레이닝을 하며 운동량 측정도 가능하다.

'기어핏2 프로'는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스포츠 밴드다.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이 탑재돼 이동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형 기어아이콘X'은 겉보기엔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보이지만, 피트니스 코칭과 운동 정보를 기록해 주는 웨어러블 기기로도 쓰인다. 좌·우 이어버드 사이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지속 시간도 전작대비 개선됐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면 최대 5시간까지, 단독 재생하면 최대 7시간까지 간다.

사용자들은 이어버드(4GB)에 음악을 넣어 감상할 수 있고 일상에서 걷고 뛰는 운동량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며, 운동 중 음성으로 실시간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호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케이트 버몬트 삼성전자 영국법인 상품전략 담당자는 "오늘 공개한 웨어러블 제품들은 사용자 일상의 변화를 위해 건강·운동과 관련해 매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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