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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유정 변호사 지명


퇴임한 박한철 전 헌재소장 후임 "공권력 견제와 인권 신장 노력"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유정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1968년생 서울 출생으로 서울 정의여고,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법여성학박사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23기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 민병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성폭력 상담소 이사, 서울특별시 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월 31일 퇴임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인권 변호사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호주제 폐지, 인터넷 실명제,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수의 헌법 소송을 대리하며 공권력 견제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헌법 및 성 평등 문제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법·여성학 학자로서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 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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