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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한현식·한민진씨


'친환경 자동차 촉매 기술' 개발·'열전소자 이용 칠러' 국산화 공로 인정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한현식 희성촉매 부사장과 한민진 테키스트 부장이 선정됐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한혁신 희성촉매 부사장과 한민진 테키스트 부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한현식 부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자동차 촉매 기술을 개발, 우리나라 촉매산업의 성장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북미 극초저공해자동차(SULEV)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 이를 보급해 우리나라 촉매산업은 물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 부사장은 "선진국을 뛰어넘는 촉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연구부터 양산까지 모든 연구개발과정에 헌신과 노력을 다한 연구원들과 이를 적극 지원해준 회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진 부장은 단계·구간별로 온도 제어가 가능한 신(新)개념의 반도체 제조공정용 온도조절장치 '칠러'를 개발해 반도체 제조장비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열전소자(전류에 따라 온도차를 보이는 소자)를 이용한 온도조절장치 연구에 매진해 조절 가능 온도 범위를 확대하고, 성능 및 내구성을 향상시킨 장치를 국산화해 수입대체효과 및 매출 증대 등 관련 공정장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민진 부장은 "함께 노력한 동료들과 연구개발 및 특허등록을 적극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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