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닝쇼크…아이폰 '판매 감소'

매출 529억달러로 시장 기대치 하회…아이폰 판매량 5천76만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의 2분기(2017년 1~3월) 실적이 아이폰 판매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애플은 350억달러 자사주 매입과 추가 배당을 포함해 2019년 3월까지 총 3천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2분기에 매출 529억달러와 순익 110억3천만달러(주당 2.10달러)를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506억6천만달러에서 5%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 531억달러에 이르지 못했다.

반면 주당이익은 1년전 1.90달러보다 소폭 늘었으며 시장 기대치 2.02달러를 웃돌았다.

애플의 2분기 매출 성장률 둔화는 올 가을 출시 예정인 10주년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대기수요로 판매량이 예상보다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5천76만대로 지난해 5천119만대에서 1% 줄었으며 월가 전망치 5천227만대를 웃돌았다. 하지만 아이폰 매출액은 33억2천500만달러로 1년전보다 1% 증가했다. 이는 고가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의 판매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사업부문과 애플워치 등을 포함한 기타 제품의 매출성장으로 전년도보다 5% 회사매출이 늘었다.

앱스토어와 애플뮤직 등을 포함한 애플의 서비스 사업 매출은 70억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애플워치와 애플TV 등을 포함한 기타 제품 매출은 28억7천만달러로 1년전보다 31% 증가했다.

아이패드는 판매량이 892만대로 1년전보다 13% 줄었으며 매출도 38억9천만달러로 12% 감소했다. 맥 판매량은 420만대로 전년대비 4% 증가했고 매출도 58억4천만달러로 14% 증가했다.

한편 애플은 3분기 매출을 435억~455억달러로 예상했다. 월가는 이를 456억달러로 전망했고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4천231만대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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