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발표 앞둔 애플, 시총 경신할까?

아이폰 판매증가 기대감에 주가상승…현금 보유액도 사상최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2분기(2017년 1~3월)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아이폰 판매량이 이번 분기에도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주가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애플 시가총액이 주가상승으로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애플주가는 1일(현지시간) 146.58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세운 최고치에 근접했다. 애플 시가총액은 지난 2월 14일 7천억달러를 넘어선 후 현재 7천690억달러까지 상승했다. 주가가 147.42달러에 이를 경우 이전에 세웠던 시가총액 7천747억달러를 추월할 수 있다.

애플이 지난달 선보인 보급형 9.7인치 아이패드 신모델과 레드색상 아이폰7, 저장용량을 2배로 늘린 아이폰SE 등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2017 회계연도에 애플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주가가 145~150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UBS 애널리스트 스티븐 밀루노치비는 투자자들에게 저평가받고 있는 서비스 사업 부문의 호조와 10주년폰 출시로 인한 아이폰 교체특수로 주가가 155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말 투자사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메이나드 움은 아이폰 판매량을 지난해 2분기 5천120만대와 비슷한 5천100만대로 추정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도 애플의 지난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5천160만대로 예측했다.

애플주가와 함께 애플의 현금 보유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의 2분기 현금보유액이 2천500억달러(약 28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월마트나 P&G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금액이며 영국과 캐나다의 외환보유액을 모두 함친 것과 맘먹는 액수다.

이에 애플이 이 현금으로 기업인수 합병을 추진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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