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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비스 부문 4년후 500억달러로 성장


매년 18%씩 성장, 고마진으로 수익성도 높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의 서비스 사업부문이 회사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낮지만 고마진으로 향후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사 RBC 캐피털마켓은 애플의 서비스 사업부문이 2020 회계연도에 500억달러 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앱스토어와 아이튠스, 애플케어, 아이클라우드 등을 포함한 애플 서비스 사업부문은 지난 5년간 평균 21%씩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4년간 18%씩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지난해 애플 총매출은 2천150억달러로 서비스 사업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지만 수익성이 높아 서비스 부문이 성장할수록 더 큰 이익을 낼 것으로 점쳐졌다.

RBC 캐피털마켓은 서비스 사업부문의 총마진이 하드웨어 부문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앱스토어의 경우 총마진이 85%, 애플페이 80%, 아이클라우드 75%, 애플케어 70%, 아이튠스 25%, 애플뮤직 15% 등으로 서비스 부문 평균 마진을 59%로 내다봤다.

반면 애플의 하드웨어 사업부문은 매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신제품을 새로 출시해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매출 성장폭이 결정되고 있다. 이에 반해 서비스 사업은 고마진으로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RBC 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 아밋 다리아나니는 서비스 사업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우 애플의 현재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39달러의 애플 주가가 향후 15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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