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6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5% 성장"

인텔, 25년 연속 반도체 매출 1위 기록…삼성전자 15년 연속 2위 자리 유지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D램 및 낸드플래시 등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로 직전년도 대비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재고 소진으로 저조했던 반도체 매출이 하반기 재고 보충과 수요 및 가격 개선으로 성장이 가속화 된 덕분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3천397억 달러(한화 399조5천211억6천999만원)를 기록, 직전년도 3천348억 달러(한화 393조7천582억7천999만원)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텔, 삼성전자 등 상위 25대 반도체 공급업체의 총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7.9% 증가, 전체 시장의 75.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드리아나 블랑코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하반기 반도체 매출은 상반기에 비해 매우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메모리 시장의 강세와 지속적인 재고 보충, 아이폰7 출시 및 휴가철에 따른 재고 누적 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인텔이 25년 연속 1위(15.9%)를 기록, 삼성전자도 15년 연속 2위(11.8%)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드리아나 블랑코 수석 연구원은 "최종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무선 및 컴퓨팅 분야가 가장 큰 반도체 시장이었는데, 2016년에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며, "무선 시장 매출이 9.6% 성장해 스마트폰 및 메모리 시장에 대한 노출이 성장을 견인한 반면, 컴퓨팅 매출은 8.3% 감소해 침체된 PC와 태블릿 시장과 메모리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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