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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크림 도넛, '포켓몬스터 도넛' 200만개 판매


SNS 통해 호응 얻으며 출시 20일 만에 기록 세워…신제품 판매율도 증가

[장유미기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선보인 '포켓몬스터 도넛'이 출시 20일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지난달 26일 몬스터볼, 피카츄, 꼬부기 캐릭터 3종을 구현한 '포켓몬 도넛'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링 도넛에 화이트 초코를 입혀 레드 스프링클을 토핑한 '몬스터볼'과 바나나 필링을 듬뿍 넣은 주인공 '피카츄', 새콤달콤한 딸기 잼에 소다맛 초코로 장식한 '꼬부기'의 캐릭터 개성을 구현해 앙증맞고 귀여움이 돋보이는 도넛으로,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포켓몬스터 도넛'에 대한 SNS상의 바이럴 반응이 약 3만건에 달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출시 20일 만에 200만개가 판매됐다"며 "이는 지난해 동기간 선보인 할로윈 도넛 매출에 비해 약 17.3% 신장했고 기존 신제품 대비 23.7%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이를 기념해 18일부터 23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 도넛을 이모티콘으로 선택한 고객 1천명 대상으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포켓몬스터를 기억하는 세대들과 앙증맞은 비주얼로 시선을 끌며 인기를 얻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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