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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주자 순위, 반기문-문재인 '박빙 대결'


안철수 하락했지만 3위, 박원순 4위, 오세훈 5위 기록

[채송무기자] 차기 대선주자 순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주 연속 하락한 반 총장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20.2%를 기록해 1.0%포인트 상승한 19.9%의 문 전 대표와 초박빙 1위 경쟁을 벌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6%포인트 하락한 11.5%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0.3%포인트 상승한 6.5%로 4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지역별로 대구·경북(▼4.6%p, 26.1%→21.5%), 부산·경남·울산(▼2.0%p, 24.6%→22.6%), 광주·전라(▼2.7%p, 15.1%→12.4%), 대전·충청·세종(▼2.1%p, 23.1%→21.0%)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는 서울(▲5.4%p, 16.2%→21.6%), 대구·경북(▲3.2%p, 11.9%→15.1%)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6.2%로 5위였고,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0.1%포인트 내린 4.8%로 6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4.3%로 7위, 손학규 더민주 전 상임고문이 3.9%로 8위, 이재명 성남시장이 3.4%로 9위, 김무겸 더민주 의원이 3.2%로 10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2.4%, 남경필 경기지사 2.1%, 원희룡 제주지사 1.4% 순이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전화면접과 스마트폰앱,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4%)와 유선전화(16%) 병행 임의전화걸기 및 임의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5.9%, 스마트폰앱 56.0%, 자동응답 5.8%로, 전체 8.9%였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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