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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디즈니의 성공 비결…화제의 신간


디즈니의 장수 비결과 부하 직원을 가르치는 기술까지

[문영수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벌써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디즈니가 주목받는 비결은 뭘까. 신간 '디즈니 스튜디오'는 이같은 디즈니의 변화와 발전상을 다룬 책이다.

부하 직원을 현명하게 대하는 노하우를 담은 '화내지 않고 가르치는 기술'과 아이들을 위한 도서 '넘어져도 괜찮아'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100년간 이어진 비결 '디즈니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은 본질적으로 종합예술이다. 종합예술의 가치를 창조하는 과정은 쉽지 않으며, 여러 작품을 통해 그 가치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은 더욱 힘든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스튜디오의 창조력과 생명력은 100여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이어져 왔다.

신간 '디즈니 스튜디오'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지나온 긴 여정 속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성공을 이끈 월트 디즈니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의 성과를 정리한 책이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발전과 성공의 발자취는 새로이 시작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나 한 국가의 애니메이션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과 과정을 모색하는 데에 필요한 경험적 지식을 제공한다.

(오동일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9천800원)

◆부하 직원을 위한 '화내지 않고 가르치는 기술'

신간 '화내지 않고 가르치는 기술'은 경영자는 물론 중간 관리자들을 단기간에 유능한 리더로 변화시키는 가르치는 기술에 대해 '행동과학 매니지먼트'에 입각해 소개한 책이다. 칭찬하는 방법, 화내는 방법은 물론 신입사원, 중견 사원, 다수의 직원 등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55가지의 가르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동분석학'은 인간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행동분석학의 법칙은 '언제, 누가, 어디에서' 실시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책에서 소개하는 가르치는 기술로 부하직원을 가르친다면 분명 긍정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시다 준 지음, 이혜령 옮김/21세기북스, 1만4천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넘어져도 괜찮아'

아동도서 '넘어져도 괜찮아'는 우리 몸 어딘가 하나쯤은 있는 '흉터'에 대한 이야기다. 아플까 두려워서 새로운 도전을 겁내는 어린 친구들에게 과정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다. 흉터는 우리 몸에 남아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없이 넘어지며 배운 자전거로 신나게 달리는 기쁨을 알려준 상처, 친구와 다툰 뒤 좀 더 친해지게 만들어준 상처 등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이야기가 없다.

'넘어져도 괜찮아'의 저자 에일란 브렌만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상파울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삶에 문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나누는 데 시간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30권이 넘는 책을 출판했다.

(일란 브렌만 지음, 이오닛 질베르만 그림, 박나경 옮김/봄볕, 1만3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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