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책]위안화가 온다…화제의 신간


위안화의 분석과 스스로 성공한 아티스트의 이야기

[문영수기자] 현재 위안화 시장은 중국정부의 자본시장 규제 완화에 따라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이윤창출기회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신간 '위안화의 역습'은 위안화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세계적인 파급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성공한 아티스트의 삶을 다룬 '깨는 사키루'와 성공한 사람들의 자양분이 된 자신감에 대해 소개한 '근거 없는 자신감'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부상하는 가치 조명 '위안화의 역습'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국제통화 문제의 효과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주요 통화의 출현, 즉 중국 위안화(RMB)의 국제화는 세계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사건이다. 신간 '위안화의 역습'은 RMB 국제화의 동인과 과정, 앞으로의 궤적을 분석한다. 또한 RMB의 출현이 세계 금융 시스템, 국제 비즈니스, 그리고 이들을 뒷받침하는 금융 서비스와 상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핀다.

이 책에서 저명한 세 명의 경제학자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통화가 세계 경제의 주류로 등장해온 배경을 설명하고 미국이 지도력 약화와 함께 중국의 위안화가 통화 시스템의 계승자가 되고 있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경제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가와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이다.

(윌리엄 오버홀트, 궈난 마, 청 로 지음, 이영레 옮김/21세기북스, 1만9천원)

◆스스로 정상에 선 아티스트 이야기 '깨는 사키루'

아티스트 사키루는 미대를 나오지 않았고, 미술학원조차 다닌 적이 없으며 그 흔한 자격증도 없다. 그런 그는 국제 콘퍼런스에 초청을 받고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어도비,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기업과도 작업을 했다. 독특한 그의 그림만큼이나 그의 인생도 독특함으로 채워져 있다.

신간 '깨는 사키루'는 우리가 조금 다르게 바라봐야 할 성공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사키루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번다. 우리는 이런 인생을 이제 성공이라고 부른다. 단순히 권력을 움켜쥐고 큰 돈을 번다고 성공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한 아티스트의 깨달음과 그림의 세계에 대한 철학을 전하고 있다.

(사키루 지음/새빛, 1만9천원)

◆인생을 바꾸는 '근거 없는 자신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저들은 어떻게 저런 자신감을 가졌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생각을 하고 무모한 생각을 실행에 옮겨 현실로 바꿔놓는 그들을 보노라면 더 위축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상이 요즘 젊은이들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로 도전을 해야 할 젊은이들이 스펙 쌓기와 취업 실패 등으로 자신감을 잃어가는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

이들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자신감이다. 신간 '근거 없는 자신감'에서는 자신감을 기르는 습관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의 조언을 담고 있다. '긍정리더십'의 저자 세니아 메이민 박사와 24가지 성격 특성을 분석해 진단하는 VIA연구소의 라이언 니믹 박사,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이로나 보니웰 박사는 자신감이 습관에서 나온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구제 코오지 지음, 이현미 옮김/인사이트앤뷰, 1만3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책]위안화가 온다…화제의 신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