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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유럽서 3년간 75% 성장


주류시장 진입단계, 거래규모 숙박공유 강세

[안희권기자] 유럽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7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유럽 공유경제가 틈새시장에서 벗어나 주류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013년 10억유로에서 2014년 18억유로로 80% 성장했다. 2015년에 36억유로로 이보다 높은 97%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거래액 규모는 이보다 적었으나 성장률은 여전히 두자리수를 유지했다. 2013년 102억유로에서 2014년 159억유로로 56% 증가했고 2015년에 281억유로로 77% 늘었다.

공유 플랫폼별 거래 규모는 지난해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 공유가 151억유로로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거래액의 54%에 해당한다.

반면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자동차 공유는 2015년 16억5천만유로로 숙박 공유 11억5천만유로보다 높게 나왔다.

자동차 공유는 전체 공유경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7%인데 반해 숙박 공유는 32%에 그쳤다.

한편 PwC는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를 2013년 150억달러에서 2025년 3천350억달러로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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