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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국내 인삼제조업체 최초 EU GMP 획득


건기식 외 의약품 수출까지 가능해져 신규 해외시장 확대 기대

[장유미기자] 일화가 국내 인삼제조 업체 중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방식을 입증 받는 유럽의 EU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국가별로 운영되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의약당국의 실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획득해야 해당 국가에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EU GMP는 유럽 연합(EU)으로 수입되는 모든 의약품과 재료에 필요한 승인 기준으로, 실사 통과가 가장 까다로운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화는 지난 2월 춘천 GMP 공장의 생산설비를 활용한 식물추출물 인간약용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대해 독일 의약품당국(EMA)의 실사를 받았으며 이달 19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화의 춘천 GMP공장은 대지면적 2만3천513㎡(7천112평), 연면적 1만1천670㎡(3천530평) 규모로 지난 2013년 준공됐다. 현재 연간 60톤 이상의 농축액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출 농축 제조설비 자동시스템으로 전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일화는 EU GMP 획득으로 춘천 GMP 공장에서 생산되는 인삼 농축액을 인간약용제품으로 유럽 연합 국가에 의약품 등급의 제품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도 일화는 약 15개의 유럽 국가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의약품 수출까지 가능해져 신규 유럽 시장 개척과 더불어 큰 폭의 매출 신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국내 인삼제조업체 최초의 EU GMP 획득은 일화의 생산기술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매우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GMP 획득뿐만 아니라 일화 제품의 과학적인 우수성을 끊임없이 알려 세계인의 건강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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