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도 혹시?" 폭스바겐 조작여부 확인 할 수 있다

[이영은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들이 자신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차대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여부를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발, 공식 홈페이지 내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 측은 "폭스바겐그룹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최선을 다해 찾고 있으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즉시 해당 차종을 소유한 고객들께 관련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 조사 결과를 인용, 배기가스 배출량 불일치를 보인 EA189 디젤 엔진(1.6 TDI, 2.0TDI) 차량 중 국내 판매된 차가 총 12만대에 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폭스바겐 모델 중 골프, 제타, 더 비틀, 티구안, CC 2.0 TDI, 파사트 등 6종, 9만2천대와 아우디 모델 중 A4, A5, A6 2.0 TDI, Q3, Q5 2.0 TDI 등 2만8천791대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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