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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맨' 정의윤, 첫 경기 적시타 '눈도장'


신재웅, 아웃카운트 한 개 잡고 교체

[한상숙기자] LG에서 트레이드된 정의윤과 신재웅이 SK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김용희 감독은 26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정의윤은 대타 대기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의윤뿐 아니라 신재웅도 모습을 드러내 이적 후 첫선을 보였다.

첫 타석은 김 감독의 예고대로 대타였다. 정의윤은 2-7로 따라붙은 6회초 2사 1, 2루에서 박정권의 대타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수비는 아쉬웠다. 우익수로 투입된 정의윤은 2-11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말 2사 후 김하성의 뜬공 타구에 노바운드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을 놓치고 말았다. 이는 김하성의 우측 2루타로 기록됐다. 문광은이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 제 몫을 해냈다. 정의윤은 3-11로 따라붙은 8회초 2사 1, 2루에서 김대우의 낮은 슬라이더를 툭 밀어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적 후 첫 안타다.

신재웅도 나란히 등판했다. 신재웅은 6회말 2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채병용에 이어 등판해 이택근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신재웅은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고 7회말부터 문광은으로 교체됐다.

조이뉴스24 목동=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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