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웃음 시한폭탄 같은 훈훈한 소설 '오베라는 남자'


스웨덴 블로거를 세계적 작가로 만든 밀리언 셀러

유럽 전역에서 100만부 이상 팔리며 스웨덴 블로거를 일약 세계적 스타작가로 만든 화제작 '오베라는 남자'가 다산책방에 의해 국내에 출간됐다.

북유럽 스타일의 새로운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칼럼리스트이자 블로거로 활동하던 평범한 남자, 프레드릭 베크만의 데뷔 소설로 발간되자마자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만 70만 부 이상이 판매됐고 30여개국에 해외 판권 계약을 맺었다.

또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만 이미 100만 부 이상을 판매,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영미권에서도 ‘올해의 책 TOP 3’에 오르기도 했다.

40년 동안 한 집에서 살고, 한 세기의 3분의 1을 한 직장에서 일한 59세 남자 오베. 그에게 31세 젊은 관리자들이 말했다. ‘이제 좀 쉴 때도 되지 않았냐’고. 이 한 마디로 오베는 자신의 일생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렇게 오베는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는 화요일 오전, 천장을 보며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오베의 건너편 집에 지상 최대의 얼간이가 이사를 온 것이다. 그들로 인해 오베의 계획은 사실상 시작하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이웃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들 때문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베. 그는 과연 기상천외한 방해공작들에도 꿋꿋하게 자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스웨덴에서 온 재기발랄한 이 소설은 읽는 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그러다가 불쑥 코끝을 찡하게 하고 어느 순간 가슴이 훈훈해지게 하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다.

/문화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웃음 시한폭탄 같은 훈훈한 소설 '오베라는 남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