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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가족에세이 <철든 가족> 출간


가족은 익숙하면서 동시에 편안한 존재다. 너무 익숙해서 우리는 정작 가장 소중하게 대해야 할 가족에게 무례하게 행동할 때가 있다.

그러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잘못은 쉽게 용서되며 잊혀 진다. 나의 어떠한 모습이라도 감싸주는 것이 가족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곁에 있던 것들이 사라지고 난 후에야 진짜 소중함을 깨닫곤 한다. 아마도 가족이 그러할 것이다. 가족 간에 사랑과 이해와 용서가 부족하다 보니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는 실망, 분노 그리고 좌절이 가족을 숨 막히게 한다. 가족에 대한 마음의 성장통은 어느 가정이나 한 번씩 닥치기 마련이다.

이러한 성장통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진정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발견하고 공부해야 한다. 가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부할 때 비로소 행복한 동행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영혼의 아침밥상'에서 펴낸 신간 <철든 가족>은 가족에 대한 이러한 성찰을 그린 감성가족에세이다. 만월 손정은은 엄마도, 아빠도 처음부터 그 자리였던 것은 아님을 지적한다.

작가는 "한 사람이 인격을 형성하기 전, 바로 어린아이 시절에 올바른 관계를 맺고 정서적 지원을 듬뿍 받았느냐의 차이가 건강한 성인을 만든다"며 "바로 이런 성인이 가족을 이뤘을 때 철든 가족이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용납과 사랑 속에 충분한 어린아이 시절을 받지 못했다면 그 상처가 대물림되고 가족공동체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비극의 고리를 끊기 위해 무엇보다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소통하지 못한 채 불행의 불씨를 키우는 가족이 행복한 동행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이 지닌 문제를 제대로 마주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안내해준다.

작가는 "원망스러운 부모, 따돌림을 당하는 자녀, 사사건건 부딪치는 부부 등 풀기 어려운 숙제 앞에서 고민하는 가족이 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 그에 따른 실천 양식과 행동 지침을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이를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자 후원자로서 제 역할을 해내는 철든 가족이 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월 손정은 선생은 홍익철학을 전하는 영성 지도자로 수행을 통해 모든 사람의 가슴에 하느님의 성품, 신성이 있음을 깨닫고 선불교를 창시하였다.

2000년 UN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영성 지도자 세계평화회의인 2002년 ACRP(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에 한국 종교계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현재 충청북도 영동, 경기도 일산, 제주도에 국조전을 건립하여 홍익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강연회를 열어 인생의 참가치를 전하고 있다.

신간 <철든 가족>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19-0707) 혹은 이메일(mercioh@naver.com)로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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