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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패드에 골드색상 추가"…왜?


판매량 감소 돌파구 필요…추가 구매 수요 기대

[문영수기자] 애플이 아이폰5S처럼 아이패드 에어에 골드 색상을 추가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오는 21일 9.7인치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그레이(회색), 실버(은색), 골드(금색) 등 3가지 색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아이폰5S 골드 색상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움직임도 최근 감소 추세인 아이패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패드는 2010년 첫선을 보인 이래 판매수입이 그해 50억달러에서 2012년 300억달러, 2013년 320억달러로 매년 성장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판매가 줄면서 아이패드 판매수입도 2분기 연속해서 감소했다.

미국 투자사 RBC 캐피탈마켓 애널리스트 아밋 다리야나니는 애플이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1999년 캔디 색상 아이맥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과거에도 여러 번 색상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애플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12.9인치 대형 아이패드도 같은 맥락이고 기업용(B2B) 시장을 겨냥해 화면 크기를 키웠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플이 기존 아이폰보다 크기가 확장된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 전례가 있어 이같은 관측에도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한편 업계는 애플이 오는 10월21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형 아이패드는 아이폰6와 동일한 A8 프로세서와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지문인식 터치아이디 등이 탑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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