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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김광민 北감독 "일본과 결승, 하던 대로"


한국 누른 북한, 오는 10월 1일 일본과 여자축구 결승전

[최용재기자] 김광민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금메달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 승리, 결승에 올랐다.

북한의 결승 상대는 4강에서 베트남을 3-0으로 꺾은 아시아 최강자 일본이다. 일본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3위의 강호다. 북한은 11위다. 결승전은 오는 10월 1일에 펼쳐진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광민 감독은 "오늘 아주 힘든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전반에 실점을 당해서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실점 후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 득점도 하고 잘했다. 후반전에 선수들이 체력을 소모해서 마음대로 경기가 되지 않았지만 결국에 이겼다.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결승 상대 일본에 대한 준비 계획을 밝혔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지금까지 북한이 해온 대로 일본을 맞이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김 감독은 "일본은 아시아의 강팀이다. 결승에서 만나는데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며 일본과의 결승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이뉴스24 인천=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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