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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오서 어워즈 최종후보작 '습도 8페이지' 출간


인터파크도서,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일환

[류세나기자] 인터파크도서 '2014 K-오서(K-Author) 어워즈' 최종후보작 '습도 8페이지'가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된다.

'습도 8페이지'는 무명 소설가 '견지'와 자살을 충동에 시달리는 여자 '노이' 두 남녀의 이야기로, 대담한 구성력과 필력이 돋보이는 미스터리소설이다.

'노이'는 '견지'에게 100일간 매일 8페이지의 소설을 써달라고, 대가로 1억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원룸에 감금돼 하루 8페이지씩 소설을 써 내려가던 '견지'는 100번째 8페이지를 쓴 순간, 모든 진실을 깨닫고 진상을 파헤친다.

이 소설은 장편 안에 여러 개의 단편을 품고 있는 구성이면서도 한 편 한 편 흐름이 이어져 전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등 구성이 기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와 함께 작품을 심사한 출판사 '노블엔진팝' 측은 "여타 소설과 비교를 달리하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뒤가 궁금하다'는 생각을 강하게 자극했다"며 "무엇보다 소설의 본래 목적인 카타르시스와 재미에 충실하고, 엔터테인먼트 소설로서도 완성돼 있다"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시작된 'K-오서 어워즈'는 남녀노소 불문,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소설, 시, 에세이, 동화, 웹툰 등 전 분야로 원고 접수 마감 및 발표는 약 1달 간격으로 진행된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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