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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폴더'로 1천억 달성 속도낸다


오는 10월 강남점 오픈 시작으로 주요 상권 유통망 확장 적극 나서

[장유미기자] 이랜드그룹의 슈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폴더'가 오는 10~11월 중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18일 이랜드에 따르면 '폴더'는 기존 강남대로에 위치한 '티니위니' 매장 자리에 20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매장 면적은 892㎡(약 270평)로 기존 '폴더'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입점 브랜드는 '뉴발란스', '나이키' 등 메가 브랜드뿐 아니라 '팔라디움', '오찌' 등 국내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채우기 위해 대형 상권에 지속적으로 오픈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한국 트렌드 상권인 강남에도 이번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강남점을 포함해 대전, 부산 등 주요 랜드마크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미 5곳은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랜드는 지난 5일 '폴더' 명동 2호점과 함께 전주 STS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영역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또 시원하게 전면 개방된 인테리어와 함께 희귀 브랜드를 소개하거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단독 판매해 2030 젊은 층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폴더'를 론칭한 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매출 4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는 연매출액 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장에 적극 나서 내년에는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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